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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등포구청 분위기 있는 중식당 : 몽중인

by moyo1207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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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긴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다들 이래저래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몽중인이 맛집 중식당이라는 소문을 듣고
모임 장소로 정했어요.
전화로 예약을 잡았고,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당일 오전에 어렵지 않게 예약했답니다.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라 찾기 쉬웠어요.
입구는 2군데라고 하는데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 쪽
몽중인 입구는 이런 간판이 있어요!

 
문을 열면 매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우드 인테리어와 바닥 꾸밈이 맘에 드네요!
 

 
내부도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어요.
엔틱하다고 해야하나요? 이뻤어요.
 
 메뉴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네요!

출처 : 몽중인

 
다 먹고싶지만.. 저희는
비빔짜장밥, 반반새우, 유산슬,
삼선 누룽지탕으로 결정했어요!
 
이 훌륭한 메뉴에 술도 빠질 수 없겠죠?
연태고량주랑 소맥을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크으)

 

 
음식은 그리 오래지 않아 순서대로 잘 나왔습니다.
 
반반새우(크림, 칠리)로 시작을 했는데요,
양이 많고 새우가 아주 실하더라구요!
 
크림새우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
칠리새우는 케찹탕수육 같은 느낌으로 감칠맛이 좋았어요.
크기도 커서 두세입은 먹을 수 있습니다.
 

반반새우(크림, 칠리)

 
바로 이어서 우리 입을 즐겁게 해줄
유산슬과 비빔짜장밥 등장!
 
유산슬도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았다는 점.
유산슬 밥에 더 어울리는 비주얼과 맛이었어요.
 
비빔짜장밥은 철밥통에 담긴 옛날 도시락에
짜장을 얹어먹는 추억의 맛이 있네요!
 

유산슬, 비빔짜장밥

 
배도 고프고 맛도 좋고 해서
폭풍흡입을 했어요!
 
마침 삼선누룽지탕이 나와서
훌륭한 피니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배가 고파서 흡입을 했지만
방문 예정인 분들은 팔팔 끓여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선누룽지탕

 
와이프와 제 지인들과 맛있고
즐겁게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홀에 계셨던
여자 직원분께서 너무 퉁명스러우셨어요.
 
친절하다시다는 후기를 보고 기분 좋게 방문했는데,
황당할 정도로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워서
저희가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어떤 잘못을 한 줄 알았어요.
 
저희 부부는 어느 식당을 방문하던지
물 하나를 주셔도 고개숙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리고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몽중인의 그 여자 직원분은 무응답으로 일관하시고
다른 테이블에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라고 생각도 들고
제 지인들도 의아하게 생각했답니다.
 
추가 주문 때문에 벨을 눌러도
테이블 앞에 와서 쳐다보고 있는게 다였어요.
주문을 하면 그냥 쌩-하니 가서 포스에 입력만시구요.
그 분과 저희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서로 가볍게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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