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가나 처가에 한 달에
1~2번은 꼭 가려고 합니다.
왜냐면,
제 가족들이 아내를 정말 환영하고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지고
아내도 정말 잘 지내는 모습을 보는 게
저에게 또 다른 행복이 되어서랍니다!
그리고 제가 처가를 가면
정말 얼마나 사랑해 주시고 이뻐해 주시는지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다 커서도
애교를 잔뜩 부리고 온답니다 ㅎㅎ

그래서 아내와 양가 가족들을 만나는 날이
기다려지고 행복하고 그래요~
참 복 받았죠? 제가 더 잘해야겠어요!
가끔 주변에 몇몇 분들은
신혼이니까 그렇지~
얼마 나가나 보자~ 하시는데 ㅎㅎ
우리 항상 좋은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기로 해요!
가장 중요한 건 지금 행복에 감사하고
항상 처음을 기억하고 꾸준하게 사는 거잖아요?
사는 게 쉽지 않은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
그게 우리 행복을 만드는 것 같아요!
아니 근데 삼겹살 맛집 소개하려는데
무슨 서론이 이렇게나.. 지송티비🫨
오늘의 맛집은 처가 앞에 있어서 자주 가고
맛있어서 자주 가는 삼겹살 맛집 솥고집 반월점입니다!
솥고집 반월점에서는 가족 모임도 자주 했고,
아내도 친구들과 모임을 할 정도로
즐겨 찾고 있어요!
매장 내부도 외부도 깔끔하고
통창이어서 답답하지 않아요!
살펴보면 구석구석 깨알 디테일이 있어서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 쓰신다고 느껴져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너무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선택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는 솥고집칼집 통삼겹을 주문했어요!
김치, 삼겹살, 미나리 조합이
어우 생각하니까 배고프네요..
요렇게 기본 상차림이 나와요.
요즘 채소값이 금값인데 솥고집 반월점은
계속해서 쌈도 먹을 수 있고 좋았어요.
밑반찬도 입맛에 잘 맞고
시그니처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맘에 들었어요!
자자~ 일단 배고프고 목말라서
현기증 나니까아아
우선 한 잔 하시쥬? 흐흐흐
장인어른께서 종종
우리 아들~ 술 한잔도 못했으면 아쉬울 뻔 했어~
하시면서 엄청 좋아해 주셔요 ㅎㅎ
이렇게 도란도란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저희는 밝은 분위기에서
맛있게 즐기는 정도로만 먹어요!
저 어릴 때는 집에서
얇은 삼겹살을 많이 구워 먹다가
좀 크면서 외식을 하잖아요?
두꺼운 삼겹살을 처음 만났던
그때 그 감동이 생각나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솥고집이 좋은점은 고기를 다 구워서
테이블에 가져다 주신다는 거에요.
다같이 모임을 가서 누군가 고기를 굽거나
점원 분이 옆에서 서서 구워주신다면
조금은 미안하고 불편할 수 있잖아요?
솥고집은 아주 먹기 좋게 익혀서
가져다주셔서 편하고 자리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1차를 다 끝내고 2차로 고기를 추가 주문했어요!
역시나 이번에도 맛있게 구워주셨고
미나리나 김치도 채워주셨어요 ㅎㅎ
배부르고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친 덕분에
장인어른과 아내와 완벽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어요!
조만간 또 가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도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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