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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청양고추 들어간 얼큰하고 맑은 콩나물국

by moyo1207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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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저는 할 줄 아는 요리가
별로 없었어요.

라면, 김치볶음밥, 파스타, 미역국 정도?
사실 대부분의 식사를 닭가슴살을 먹어서
크게 요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살았죠..

그런데! 제 짝꿍을 만나고 부터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ㅎㅎ
뭐라도 해주고 싶고,
뭘 해도 기분이가 좋고~ 헿


그래서 오늘은 청양고추를 넣어
맛있게 얼큰한 콩나물국을 만들어볼까봐요!

얼큰 콩나물국


먼저 재료 준비를 해줘야겠죠?
두 번 정도 먹으려고
4인분 기준으로 준비했어요.

1. 재료


콩나물 250g
멸치다시마육수 500ml (or 코인 육수)
물 700ml
다진 마늘 1T / 대파 5T
국간장 1T / 멸치액젓 1T / 소금 1/3T
청양고추 2개

1T 기준은 밥 수저로 했어요!
저는 아직 계량 스푼도 없고
결국 재료별로 비율을 지키면 될테니까요.
(고수인척하는 애송이)

아, 그리고 이건 총각 때 배운건데요.
대파를 요로코롬 다듬어서 정리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쓰면 편하더라구요!

대파 정리

 
자.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끓여보시죠!

2. 조리법

       처음부터 끝까지 냄비 뚜껑 열고 할 것!!      
뚜껑을 닫으면 콩나물 비린내가 생긴답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500ml 끓여놓기
2. 콩나물 머리 껍질 제거 후, 2~3회 씻어서 물기를 털기
3. 끓는 멸치다시마육수 500ml에 콩나물 250 g, 청량 고추 2개 잘라 넣은 후 뜨거운 물 700ml 추가
4. 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여 5분간 끓이기
5. 다진 마늘1 T / 대파 5T / 국간장 1T / 멸치액젓 1T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기
6.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맞추기!
 

 
어떤가요? 어렵지 않죠?
겨울에는 밥도 함께 끓여서 콩나물 국밥,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만든 냉국도 좋아요!
 
아내가 너무 맛있다고 두 그릇이나 먹었는데
냄비를 보니까 하나도 없었어요..ㄷㄷ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고
잘 먹어서 이쁘고 ㅋㅋ
 
물가도 비싸지는 요즘 시대에
저렴한 콩나물로 기분 좋은 한 끼
뚝딱 해보셔요!
 
그럼 오늘은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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